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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싱가폴 사이트 오픈 및 eBay 싱가포르와의 경쟁에 대해

G마켓 싱가폴사이트가 공식 런칭하였습니다.


야후와의 제휴로 런칭했고, 야후 싱가폴 사이트의 마켓플레이스를 클릭하면 G마켓싱가폴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군요.


싱가폴에는 그 국가의 특성상, 전자상거래가 발달하지 못했고, 이베이 싱가폴 사이트가 최대사이트입니다. 과연 G마켓은 싱가폴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G마켓 싱가폴 사이트에 대한 어떤 이베이 싱가폴 셀러의 글을 통해(출처: Discussion Boards > Sleepless in Singapore), 이베이와 G마켓의 차이를 한번 고민해 봅니다.

Singapore Ebay vs Gmarket.  08-11-08 16:08 MYT

안녕하세요 여러분,

누구 Gmarket에서 판매를 고려하고 있어요?


두사이트를 한번 비교 해봅시다.

1. 이베이SG는 현재 무료이고(미래에는 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을것임) 페이팔 수수료가 2.9 %~3.4 %, Gmarket은 거래완료시 6%~12%

2. 이베이SG는 판매자가 결제 방식을 결정할수 있으나, Gmarket SG는 구매자만 결제수단을 결정할수 있음(판매자는 통제 불가능)

3. 이베이SG는 만약 구매자가 페이팔로결제하면 판매자는 즉시 돈을 받게됨. Gmarket SG는 만약 구매자가 페이팔로 결제하면 Gmarket이 15일간 돈을 가지고 있다가, 구매자가 만족했다고 표시했을때 돈을 셀러에게 보내줌.

4. 이베이SG는 추가 마케팅 기능이 없는 간단한 구조임. Gmarket SG는 쿠폰, 스탬프를 발행하고 추첨등의 마케팅 기능을 제공합니다.

5. 이베이는 30개의 국제 사이트를 가지고 있고 Gmarket은 한국, 일본, 싱가폴의 3개 사이트를 가지고 있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 판매자들이 판매할 수 있는 대안 사이트가 생겼다는 점.
잘들 생각해보세요.


결국, 한국형 오픈마켓의 해외진출의 가장큰 걸림돌은, 한국이라는 나라의 사회구조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해외에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 결제 방식 관련

G마켓, 옥션, 11번가 모두 에스크로라는 명목으로 판매자의 돈을 고객예수금으로 가지고 있지만, 실은 이돈은 판매자의 돈이지요. 따라서, 이에대해 발생하는 이자는 중개사업자가 아닌 판매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이러한 구조를 웨스턴, 일본애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또한, 이러한 구조는 G마켓이 일본에서 다이비키(대금착불, COD)를 붙이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수수료 문제

G마켓이 결제를 대행하다보니, 카드수수료, 페이팔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셀러에게 안내하는 수수료가 높아집니다. 12%라는 판매수수료는 구매자의 결제 수단에 의해 변동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셀러 입장에서의 판매수수료는 고정이지만, G마켓의 수수료 수입은 구매자가 어떤 결제수단을 쓰는가에 따라 변동됩니다. 따라서, 상품 거래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를 구분하는 이베이, 라쿠텐에 비해 수수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3. 언어 문제

한국에서 성공한 사이트로서의 G마켓은 해외진출시 자신의 강점인 경쟁력있는 100만개 이상의 상품을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해외의 소비자들에게 사용할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이에 반해 이베이는 영어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eBay.com의 상품을 가지고 베트남, 싱가폴등 진출시 손쉽게 컨텐츠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베이가 30개 사이트를 런칭할 수 있었던 가장큰 이유는, .com의 상품pool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G마켓은 한국사이트, 일본사이트, 영어사이트가 각각 따로 상품이 등록되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렵습니다. 한국어 기반 사이트의 비애라고 봐야겠죠.

G마켓 싱가폴 사이트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_^

by globalface | 2008/11/26 22:28 | E-Commerc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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