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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데이 VS 티몬,쿠팡,위메프 국제전자상거래

원어데이는, 미국 Woot.com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에 들여와서 꽤 성공한 비즈니스고,

티몬, 쿠팡, 위메프(이하 티쿠위) 등은 미국 Groupon.com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으로 들여와서 최근 2년간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 사업 모델이다.

그런데, 원어데이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고수하는데 반해서, 티쿠위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결론적으로 원어데이가 경쟁력 없는 사이트가 되버린것 같다 .

물론, 그루폰닷컴에서도 배송상품 판매를 한다. 그런데 한국의 티쿠위는 기존의 오픈마켓 수준으로 엄청난 카테고리와 상품구색, 무차별적 판매로 과거 G마켓의 공동구매 카테고리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진화(?) 했다. 1000원짜리 레깅스까지 판매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 한국적인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Groupon, Living Social등에서는 아무리 실적 위주 경쟁이 된다고 해서, 저런 형태로 운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워낙 이바닥이 좁다보니, G마켓 출신 직원들이 티쿠위쪽에도 갔겠거니..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리하면, 원어데이처럼 '하루에 한개' 라는 정형화된 틀이 없기 때문에, 티쿠위는 뭐든지 팔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티쿠위의 상품을 보면 과거 오픈마켓의 부정적인 모습이 대부분 나타나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원어데이에서 소싱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 자금력과 회원수, 판매 능력에서 더 뛰어난 티몬에서 못할리가 없을 것이다 .

티몬이 처음 등장해서 몇개월만에 언론의 주목을 받을때, 원어데이는 원어데이쿠폰 등과 같은 형태로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어떨까. 기존의 사업모델에 집중하려면, 뭔가 다른 방향을 모색해야 했다.

원어데이형의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상품의 소싱 때문이다.

하루만 판다는 것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어떠한 제조사, 유통업체도 원어데이에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을 쉽게 내놓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은 온라인 가격이 무너진 구조기 때문에 제조사가 싸게 준다고 한들, 오픈마켓에서도 비슷하게 파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원어데이는 가격비교가 쉽지 않은 상품, 브랜드가 강하지 않은 상품의 판매를 고려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은 쉽게 팔리기 어렵다. 미국에서, 유럽에서 회원제 명품쇼핑사이트(Gilt, Ruelala같은)가잘 되는 것은,그 지역에서 패션브랜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어데이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혹은 한국회사의 브랜드를 싸게 소싱해서 팔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이다. 삼성LED TV를 인터넷 최저가가 90만원인데 원어데이에서 60만원에 판다면, 물론 대박 팔리겠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잘 일어나기가 어렵다. (반대로, woot.com은 유명상품이 정말 싸게 나온다. Amazon패밀리이기도 하거니와, 미국 유통구조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 G마켓이 동대문 의류에 주목했던 이유도, 당시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브랜드 의류들의 본사에서 오픈마켓 판매를 금지하거나, 싸게 팔 수 있는 판매자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원어데이는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었지만,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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